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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X천우희 온다…'더 에이트 쇼', 5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류준열, 천우희 주연의 ‘더 에이트 쇼’가 베일을 벗는다.1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더 에이트 쇼’는 오는 5월 17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했다.메가폰은 영화 ‘관상’ ‘더 킹’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재림 감독이 잡았다. 첫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작이다. 한 감독은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원작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는 귀띔이다. 극을 이끄는 8명의 캐릭터는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맡았다. 이들은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과 원초적인 욕망을 그려낼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11 10:47
IT

네카오의 절치부심, 주총 건너 주가 부양·조직 정비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자의 고민을 안고 1분기 최대 이벤트인 주주총회에 돌입한다. 이를 기점으로 지지부진한 주가를 끌어올리고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해 제2의 봄을 맞이하겠다는 포부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오는 26일과 28일에 주총을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네이버는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 창립자 등 2명의 금융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인다우어스는 싱가포르의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으로, 민간 자산과 공적 연금의 전문 컨설팅 기반 투자를 뒷받침한다. 지난 2021년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은 동맹 관계다.이사무엘 후보자 역시 모건스탠리 아시아 투자 총괄을 지낼 당시 네이버에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6월 미국 증시 상장이 기대되는 네이버웹툰의 현지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한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이번 결정은 글로벌 빅테크의 침공으로 입지가 좁아진 네이버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바닥을 치는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네이버의 '국내 최대 포털' 지위는 퇴색된 지 오래다. 작년 초 검색 엔진 점유율 60%가 깨졌다가 최근 가까스로 회복했지만 구글의 추격이 거세다. 모바일 앱 순위도 숏폼(짧은 동영상) 트렌드를 앞세운 유튜브에 2위 자리를 일찌감치 내줬다.그나마 이커머스 시장에서 20% 점유율로 선전하고 있지만 경쟁 관계인 쿠팡이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꾸준한 성장세에도 네이버의 주가가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하는 이유다.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9조6706억원, 1조4888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연초 20만원 초반대에서 이달 중순 10만원 후반대로 16%가량 빠졌다.새로운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금융 분야는 물론 경영을 계속해왔던 전문가들"이라며 "플랫폼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미래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유의 사법 리스크로 홍역을 치른 카카오는 다가오는 주총에서 정신아 내정자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는다.정 내정자는 작년 말 단독 후보에 오른 뒤부터 1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만나며 변화를 위한 의견을 취합했다. 사회적 눈높이에 맞게 기존의 '자율'이 아닌 '책임' 경영 기조를 안착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이미 인적 리스크 해소에 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약 1억원어치를 결제해 징계를 받은 전 카카오 재무그룹장은 지난달 모든 계열사 이사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진 배재현 투자총괄대표 역시 지난달 사내이사에서 자진 사임했다.이에 정 내정자와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의 권대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장, 조석영 그룹준법경영실장이 카카오 사내이사로 추천을 받았다.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와 함춘승 피에치앤컴퍼니 사장이 사외이사를 맡아 균형을 맞출 전망이다.이 밖에도 카카오는 부동산 개발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를 흡수할 계획이다.카카오 관계자는 "2022년 이후 그룹 시너지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위한 회사 간 통합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카카오커머스도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예정인데, 이미 내부 조직인 CIC(사내독립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주총 안건으로 올라오지는 않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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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언니’ 장다아, 첫 연기 도전 “원작 캐릭터와 조화 이루려 노력” (‘피라미드 게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장다아, 류다인이 극과 극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했다.13일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연여고 2학년 5반 서열 피라미드의 양극단에 있는 백하린(장다아)과 명자은(류다인)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은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한 심리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는 점 역시 색다른 ‘K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김지연 캐릭터 스틸이 피라미드 게임을 뒤흔들 전학생 성수지의 반란을 기대케 했다면,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백하린과 명자은의 대비는 2학년 5반 서열 구도를 궁금하게 한다. 먼저 따스하고 화사한 백하린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품위 있고 우아한 백하린은 확신의 상위 등급. 그러나 상냥한 미소 속에 얼핏 스치는 서늘함은 그의 숨은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만년 F등급 명자은의 경계심 가득한 눈빛도 흥미롭다. 얼굴 가득한 상처는 명자은이 서열 피라미드 최하위 F등급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명자은은 전학생 성수지와 짝이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고. 무슨 이유인지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F등급을 자처하던 명자은이 성수지의 반란에 키메이커가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모두가 사랑하는 백하린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장다아는 “늘 상냥하고 품위 있는 백하린은 표면적으로 완벽한 아이다. 겉모습과 다른 영악함을 가진 백하린의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라면서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흥미를 느끼실 수 있게 원작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견고한 피라미드 게임을 2학년 5반 학생들이 깨부수는 과정이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만년 F등급 명자은으로 변신한 류다인은 “명자은은 사람을 경계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주변에서는 ‘검은색 길고양이’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자신에게는 엄한 명자은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명자은이 마냥 안쓰러운 캐릭터로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리드미컬한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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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본고장' 일본서 고지전 벌이는 카카오·네이버 웹툰

네이버·카카오 양대 플랫폼이 '만화 강국' 일본에서 남다른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나란히 연간 거래액 신기록을 쓰며 K콘텐츠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압도적 입지를 다져온 카카오픽코마는 네이버웹툰 일본 계열사 라인디지털프론티어(라인망가·이북재팬)의 거센 추격에 맞서게 됐다.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디지털프론티어와 카카오픽코마는 일본에서 지난해 나란히 연간 거래액 1000억엔(약 8945억원) 금자탑을 쌓았다.'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등은 물론 매년 명작들을 배출하는 일본은 비교 불가한 만화의 본고장이다.지난 2022년 시장 규모는 29억4700만 달러(약 3조9097억원)로, 미국(27억1300만 달러)과 중국(19억4700만 달러)을 압도했다.온라인 만화와 웹툰 플랫폼,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확산 등에 힘입어 향후 5년간 연평균 6.4%씩 성장하며 2027년에는 43억7000만 달러로 몸집을 키울 전망이다.이처럼 만화 역사의 중심에 있는 일본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약 10년 전부터 디지털·모바일 토양을 다져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라인망가는 2013년 일본에 출사표를 던졌다. 단행본으로 만화를 소비하던 일본에 세로 스크롤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카카오픽코마가 2016년 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내놨다.후발주자인 카카오픽코마는 일정 시간 참으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다리면 0엔'과 1일 13화 이상 감상 가능한 시간 절약 아이템 등 차별화 비즈니스모델(BM)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시해 2020년 라인망가를 누르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1위 탈환을 노리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2022년 현지 대표 포털인 야후재팬과 연동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이북재팬을 인수했다. 앱(라인망가)과 웹(이북재팬)을 포괄하며 단숨에 카카오픽코마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두 회사의 경쟁은 일본 만화 생태계까지 바꿨다.일본 전국출판협회 출판과학연구소의 통계를 보면 현지 시장에서 디지털 만화 규모는 2017~2018년을 기점으로 만화책을 뛰어넘었으며, 2022년에는 만화책과 만화잡지를 합한 것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했다. 라인망가의 성장 배경에는 만화 팬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콘텐츠 경쟁력이 있었다.네이버웹툰 '입학용병'은 지난해 라인망가에 론칭해 연간 10억엔(약 90억원)을 벌어들였다. '재혼황후'와 '약탈신부'는 월 거래액 1억엔(약 9억원) 이상을 찍었다.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라인망가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견인한 비결로는 한 국가에서 발굴한 인기 웹툰을 다른 국가로 확산하는 크로스보더 콘텐츠가 꼽힌다"고 했다.카카오픽코마도 연간 거래액 1000억엔을 돌파했다. 경쟁사와 달리 단일 앱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픽코마는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의 앱 순위에서 2023년 일본 전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게임을 제외한 글로벌 순위에서는 7위라는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같은 계열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흥행 효과도 있지만, 작품을 마주하는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소비 경험을 제공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IP 비즈니스에 집중하기보다 글로벌 콘텐츠를 수급해 서비스하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형태"라며 "권 단위로 보던 만화를 화 단위로 나누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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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네이버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과 협업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네이버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의 콜라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를 통해 업데이트되는 영웅은 레전드 등급 ‘김독자’와 ‘정희원’이다. ‘김독자’는 근거리형 영웅으로 스테이지를 비롯한 PvE 콘텐츠에서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희원’은 근거리형 영웅으로 최종 공격력과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는 버프 스킬 ‘심판의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에 등장하는 ‘동호대교’를 구현한 콜라보 던전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해당 던전에서 획득한 재화를 활용해 ‘김독자 코스튬’과 ‘정희원 코스튬’, ‘비형 펫’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콜라보 던전은 내년 1월 25일 점검 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신규 프로필 5종(김독자, 정희원, 비형, 신년 손오공, 신년 여포)’, ‘붉은 협곡 신규 스테이지 확장’, ‘레전드 등급 영웅 최대 레벨 60까지 확장’, ‘무한의 탑 800층까지 확장’, 레전드 등급 영웅 ‘아리스’를 획득할 수 있는 ‘아리스 챌린저 패스’ 등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시작됐다. 콜라보 출석부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신규 콜라보 영웅인 ‘김독자’와 ‘정희원’을 획득할 수 있으며, ‘김독자’, ‘정희원’, ‘루디’, ‘세바스찬’의 픽업 이벤트가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지난 2014년 출시해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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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본부, '제작 지원' 사업에 예산 40% 편성…크로스 플랫폼 신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게임본부가 내년 확대된 예산으로 국내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모바일을 넘어 PC와 콘솔 등 새로운 기회의 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들의 잠재력을 뽐낼 글로벌 쇼케이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김성수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열린 2024년 사업 설명회에서 "게임은 수익을 내기 가장 좋은 플랫폼이 맞다"면서도 "경쟁률이 낮은 플랫폼에서 단순히 지원을 받기 위해 참여하는 곳보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는 개발사를 돕기 위해 심사 과정을 강화하겠다"고 했다.게임본부의 내년 예산은 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억원가량 증가했다.개발사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는 '게임 제작 지원' 사업에는 약 242억원을 배정했다. 본부 전체 예산의 40% 수준이다.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모바일과 PC를 함께 지원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크로스 플랫폼 제작 지원을 신설했다.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대형 과제 1개사에 최대 8억원을 투입한다.제작 지원 사업에 약 74개 게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바일에는 가장 많은 6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는데, 이 중 6억원은 네이버웹툰 IP(지식재산권) 연계 사업에 쓴다. 구글은 성과를 낸 개발사와 협업하기로 합의한 상황이다.콘솔은 60억원, PC는 30억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AI(인공지능)·클라우드 플랫폼은 25억원의 예산을 쏟는다. 취약 플랫폼으로 꼽히는 보드·아케이드 게임에도 11억원을 지원한다.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게임 기획 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자와 3년 미만 스타트업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서류 작성 등 절차가 번거롭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보조금이 아닌 포상금 방식으로 행정 부담을 덜고 게임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해외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인프라·마케팅 등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게임 유통 지원(게임더하기)' 사업의 내년 예산은 약 115억원이다.이 사업의 혜택을 받은 중소 개발사 35곳은 수출로만 작년 한 해 총 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기준 최대 2억원이었던 지원금은 상향 조정해 내년 1월 말 공고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실태 조사와 장애인 대회 개최,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포함하는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사업(19억원), 해외 게임쇼 지원 사업(18억원) 등을 펼친다.김성수 게임본부장은 "정부의 지원 사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계속 나오도록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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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윤주현 이어 조동현도…라인게임즈, 넥슨 출신 3인 영입

라인게임즈는 23일 조동현 전 넥슨 본부장을 라인게임즈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신임 조동현 COO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해 경영하고 있다. 슈퍼어썸은 1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퍼즐게임 ‘헬로키티 프렌즈’, 방치형RPG ‘신도림 위드 네이버웹툰’ 등을 개발한 게임개발사다.조동현 COO는 연말 출시를 예고한 ‘창세기전’ IP 신작을 비롯해 준비 중인 신작 프로젝트와 ‘언디셈버’,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역할과 함께 슈퍼어썸 대표직도 겸하게 된다.회사 측은 “최근 넥슨 출신 김태환 부사장과 윤주현 CTO가 합류하며 사업 전략과 기술 분야에 임원을 갖췄다”며 “이번에 게임사업을 총괄할 조동현 COO까지 영입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는 기존 박성민 대표, 신권호 CFO와 새롭게 영입된 3명의 임원까지 총 5명의 임원진은 게임 영역의 외연을 확장하는 혁신적이고 신선한 사업 전략을 구상해 폭넓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박성민 대표이사는 "김태환 부사장, 윤주현 CTO, 조동현 COO까지 탁월한 역량을 갖춘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새로운 라인게임즈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며, “라인게임즈의 게임이 보다 많은 게이머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23 14:06
IT

네이버웹툰, 중소 게임 개발사에 레사·사신소년 IP 지원

네이버웹툰은 구글플레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 게임 개발사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글로벌웹툰게임스' 프로그램으로 선정한 3개사의 게임 3종을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네이버웹툰은 개발사에게 웹툰 IP(지식재산권)와 국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 글로벌 이용자들과 만난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11개 지역의 글로벌 게임센터와 연계해 업체 선정과 사후 프로모션 등 혜택을 제공한다.네이버웹툰·구글플레이·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게임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한 3개 회사에게 업체당 최대 6억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한다.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이 게임 개발 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검수를 진행해 개발을 돕는다. 오는 2024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선정된 3개 게임은 네이버웹툰의 IP '레사'를 활용한 2개 작품과 '사신소년'을 활용한 1개 작품이다.김상미 네이버웹툰 게임사업 리더는 "웹툰 IP에 대한 중소 게임사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게임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구글플레이와 힘을 모아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4 09:59
영화

[IS리뷰] ‘용감한 시민’ 신혜선의 복수는 알고 봐도 통쾌하다

‘용감한 시민’은 정해진 결론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다. 이해할 여지가 없는 경악스러운 악행을 자행하는 빌런 한수강(이준영)이 등장하고, 자신의 무술 실력을 숨기고 있는 유단자 소시민(신혜선)이 나온다. 이 설정이 공개되는 순간부터 이미 게임 셋이다. 관객들은 앞으로 ‘용감한 시민’이 어디를 향해 달려갈 것인지를 바로 알 수 있게 된다.그럼에도 ‘용감한 시민’은 다음 장면, 전개를 기대하며 보는 맛이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결말부터 보고 시작하는 ‘스포일러족’의 심정이 이런 것일까. 악인에 대한 철저한 응징을 예상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니 어쩐지 통쾌함이 배가되는 것 같다.악인의 악행을 묘사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러닝타임을 허비한 뒤 정작 그가 처단돼야 할 부분에선 흐지부지 무너지는 작품을 너무 많이 봐 왔던 터다. ‘용감한 시민’은 관객들이 원하는 바로 그 지점을 긁고, 바로 그 수준까지 철저히 한수강을 응징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말로도 액션으로도.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네이버웹툰 평점 9.8점을 받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오늘의 연애’, ‘내 사랑 내 곁에’, ‘그놈 목소리’ 등 로맨스부터 스릴러까지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남다른 통찰력으로 표현해온 박진표 감독은 ‘용감한 시민’에선 폭주기관차 같은 악인과 그를 통해 폭발하는 소시민의 감정폭을 뚝심 있게 그려낸다. 악인에게 어떠한 온정과 서사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작품 전반에 보여 안심된다. 한편으로 소시민이 결국 폭발해 한수강과 대적하는 과정은 많은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을 법하게 그려졌다. 한수강만큼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못 참겠다’, ‘폭발하겠다’ 싶은 순간이 있게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아야 하는 현실 속 평범한 이들을 대신해 마치소시민이 분노의 핵펀치를 날려주는 것 같은 쾌감이 있다.배우들의 차진 연기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용감한 시민’의 서사를 깊이 있게 만든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맡았던 허명행 무술감독의 설계 아래 움직이는 신혜선, 이준영 두 배우의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허무함을 내재한 듯한 이준영의 서늘한 눈빛, 신혜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좋아한다면 더욱 추천이다.25일 개봉. 15세 관람가. 112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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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MMORPG가 아니어도 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는 진입 장벽이 높은 하드코어 게임으로 분류되지만 국내에서는 대세 장르다. 대작급 MMORPG가 나왔다 하면 인기와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그러다보니 해외에서는 인기있는 수집형·스포츠·액션 등 가벼운 게임들이 국내에서는 MMORPG에 밀려 힘을 못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폭염이 기승인 이번 여름에는 가벼운 게임들도 선전하고 있다. 인기만 높은 게 아니라 돈도 벌고 있다. 가벼운 게임이라고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MMORPG 초강세 속 수집형 ‘신의탑’ 선전 8일 업계에 따르면 MMORPG들이 주요 모바일 앱마켓의 매출 상위권을 장악했다. 이날 구글 앱마켓의 최고 매출 톱10 중 8개가 MMORPG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형제들(리니지W·리니지2M)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강자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 출시된 신작들이 합세했다. ‘나이트 크로우’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아키에이지 워’ ‘데블M’ 등이다.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출시돼 기존 강자들을 차례로 밀어내며 현재 매출 2위까지 올랐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극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전투의 재미가 특징이다. 지난달말 선보인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도 매출 4위에 안착했다. 중세가 아닌 광활한 우주 배경, 전투를 위한 슈트 탈부착 등 국내 MMORPG 유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점들이 흥행에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있었으나 보란 듯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MMORPG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 봤는데, 신작들도 잘 되는 것 보면 꼭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자신만의 개성을 제대로 갖췄다면 플레이할 유저는 얼마든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MMORPG가 그야말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넷마블 신작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행보가 주목된다. 신의 탑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으로 지난 7월말 출시돼 현재 구글 앱마켓의 최고 매출 8위를 달리고 있다. 신의 탑은 MMORPG가 아니지만 출시 직후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찍은 데 이어 매출 순위도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업계는 대형 MMORPG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캐릭터 수집형 게임인 신의 탑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신의 탑은 조회 수 60억회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이다. 원작을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쉽고 간편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하고 어려운 MMORPG와 달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캐릭터를 배치해 슬롯을 성장시키는 신수링크 시스템 등으로 게임 진행은 심플하게 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활용한 전투에 집중하도록 했다. 또 휴식 보상 시스템을 적용해 게임을 켜놓고 반복 사냥하는 수고로움을 덜었다. 신의 탑 개발총괄인 넷마블엔투 정언산 PD는 “전체 콘텐츠를 즐기는데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해도 무리가 없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빠르고 편하게 전투 본질을 즐기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더울 땐 쉽고 간단한 게임이지 컴투스의 신작 캐주얼 게임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캐주얼 게임은 간단한 조작으로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총칭하는데, 퍼즐·카드·액션·스포츠 등의 장르 게임이 포함된다. 컴투스의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 크루’는 지난 7월 20일 글로벌 출시 직후 하루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스포츠 게임 인기 1위에 올랐다. 또 미국을 비롯해 6개 지역의 구글 앱마켓, 5개 지역의 애플 앱마켓 스포츠 게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레포츠 게임으로, 낚시 게임 본연의 재미뿐만 아니라 RPG나 수집형,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낚시대를 던지고 릴을 감아올리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손맛을 스마트폰의 햅틱 반응을 이용해 구현했다. 여기에 세계 각지의 유명한 낚시 명소와 관광지 등을 게임에 담았고, 이를 수중뷰로 탐험할 수 있게 했다. 컴투스가 지난달말 170여 개 지역에 선보인 ‘미니게임천국’도 4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얻고 있다. 론칭 직후 한국 애플 앱마켓에서는 단숨에 인기 1위에 올랐고, 나흘째에는 구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정상을 올랐다. 8일 현재도 구글 2위, 애플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 첫 타이틀 발매를 시작으로 총 5편의 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컴투스의 빅히트 IP다. 이번 신작은 터치 한 번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13종 미니게임의 쉽고 단순한 조작감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로 호평받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연일 폭염으로 지치는 요즘 어려운 게임보다는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 유저가 많다”며 “그런 점에서 낚시의 신이나 미니게임천국은 여름에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즐기기 제격인 게임”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도 비MMORPG인 ‘디펜스 더비’를 지난 3일 전 세계에 선보였다.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디펜스 더비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으로,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 배틀을 더해 차별화했다. 특히 베팅을 통해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독특한 게임 요소로 ‘베팅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했다. 중견 게임사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24일 샌드박스 시티빌딩 게임인 ‘브릭시티’, 내달 1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인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각각 출시, MMOPRG에 지친 유저를 공략한다. 브릭시티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IP 기반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신작으로, 건물을 짓고 도시를 설계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유명 캐주얼 게임인 ‘쿠키런’을 원작으로 한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강력한 쿠키와 아이템으로 구성된 나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방과 전략적인 매치를 벌이고 실물 카드를 수집하는 콜렉팅의 재미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 인기만 있다고? 수입도 짭짤 가벼운 게임들은 반짝 인기에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롱런에 돈도 버는 게임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중견 게임사 넵튠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삼총사로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넵튠은 올해 2분기 매출 303억7800만원, 영업이익 1억52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2분기(61억8900만원)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고, 영업이익은 2016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삼총사 '무한의계단' '고양이스낵바' '우르르용병단'이다. 고양이스낵바는 올해 초 출시된 타이쿤(경영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특유의 힐링 감성과 게임 플레이 재미가 입소문이 나면서 론칭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 누적 매출 9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넘어선다. 캐주얼 게임치고는 눈부신 성과다. 우르르용병단은 3월 초 출시된 어드벤처 RPG다.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세로 배치형 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450만건를 돌파했고, 누적 매출은 1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해외 매출 비중은 65%다. 무한의계단은 2015년 1월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2200만건이 넘고, 일일 평균 2만명의 신규 유저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장수 캐주얼 게임이다. 무한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방향 전환과 전진 버튼 단 두 개만으로 계속 올라가는 지극히 단순한 게임이지만, 친구와 간단한 내기를 하거나 심심풀이용 게임으로 8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삼총사의 선전이 2분기 흑자 전환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캐주얼 게임은 상대적으로 무거운 게임에 피로감을 느끼는 게이머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8.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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